[기준금리와 차이점]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각 나라에서 대표하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는 금리를 뜻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한다.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7 일물 RP매각 시 고정입찰금리로, 7 일물 RP매입 시 최저입찰금리(minimum bid rate)로 사용한다. 그리고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금리를 기준금리에서 각각 -100bp 및 +100bp 가감하여 운용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가 은행 상품을 이용할 때 볼 수 있는 상품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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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 기준금리의 추이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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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 <요약> 금융기관간 영업활동 과정에서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30일 이내의 초단기로 빌려주고 받는 것을 ‘콜’이라 부르며, 이때 은행 · 보험 · 증권업자 간에 이루어지는 초단기 대차에 적용되는 금리를 일컫는다. <시사경제용어사전 참고>
신문기사 정리
<한겨레신문> 내 대출금리, 왜 그대로야? 은행들 금리 내린다며… [뉴스 AS]
내 대출금리, 왜 그대로야? 은행들 금리 내린다며… [뉴스AS]
최근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기존 차주들은 적어도 올해 하반기가 되어야 대출금리 하락세를 체감할 수 ...
www.hani.co.kr
남지현 기자
등록 :2023-02-23 08:00 수정 :2023-02-23 12:16
가령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6개월 단위로 금리가 준거금리에 연동돼 바뀌는 변동형 상품은 대부분 은행들에서 신규코픽스를 지표로 삼는다. 신규코픽스는 8개 시중은행이 전달 신규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예·적금,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 상호부금, 주택부금, 표지어음 매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금리를 가중평균해 구한다. 은행들은 여기에 원가에 해당하는 각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금리를 얹는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책정하는 이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하는데,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원금 손실 위험을 평가해 이와 비례해 얹는 신용 프리미엄, 인건비(업무원가), 보증기관 출연료(법적비용) 등이 포함된다. 이후 마지막으로 거래실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빼준다.
다만 기존 차주들이 금리 하락을 체감하려면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대출 상품 중에는 6개월 주기로 금리가 바뀌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코픽스와 은행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게 불과 지난해 12월부터라 변동금리가 바뀌는 시점에 내림세가 적용되려면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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