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찾게 됐다.
저녁 7시 30분에 주문 마감을 하는데, 다행히 7시 26분에 주문을 마쳤다. 조금만 늦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할 뻔했다.
삼동소바와 얼큰 우동, 치즈돈가스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를 구경했다.
삼동소바는 메밀면의 특유 식감과 끈기를 보충하기 위해 안동산 마를 직접 갈아 넣어 만든다고 설명되어 있다.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삼동소바 내부는 깔금해서 맘에 들었다.
귀여운 액자가 포인트가 되어 좋았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면을 육수에 넣고 한 입 넣는 순간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먹어본 냉모밀 중 손에 꼽았다. 먹으면서 고개를 돌렸는데 명패라고 해야 하나? 눈에 들어왔다.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는 증표다. 메밀국수 달인 표재수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맛있었구나! 하며 돈가스를 한 잎 베어 물었는데 겉바속촉이 딱 맞다. 특히 치즈돈가스는 더 맛있었다.
매콤한 걸 좋아해서 얼큰 우동을 시켰는데, 삼동소바 보다는 맛이 덜했다. 추운 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둘이 가서 메뉴 3개를 시켰는데, 남김없이 다 먹었다.
그리고 주말에 또 생각나서 다시 갔다.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인공의 맛이 좀 느껴졌지만, 쫄깃쫄깃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한 번 더 먹어볼 예정이다.
삼동소바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삼동소바다. 다음 메뉴는 치즈돈가스, 마지막 메뉴는 떡볶이다.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삼동소바가 먹고 싶어진다. 내일 가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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