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지은이 : 고명환 펴낸곳 : 라곰 발행일 : 2023. 1. 4 |
“10년간 꾸준히 유지해온 철학과 노하우라면
돈을 주고라도 배워야 한다”
*** 장사 권프로, 월급쟁이부자들TV, 스터디언 320만 채널 추천 ***
*** 송은이, 홍석천, 이랑주 강력 추천 ***
장사 권프로, 월급쟁이부자들TV, 스터디언 등 320만 채널이 추천하고 송은이, 홍석천, 이랑주가 “돈을 주고라도 배워야 한다”며 강력 추천하는 책. 10년간 꾸준히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만드는 ‘골목 장사의 고수’이자, 장사-집필-강연-진행-공연 등으로 돈의 선순환을 만들어 ‘돈으로부터 해방된 자’ 고명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30여 년 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일하며 월 3,000만 원을 벌던 시절도 있었지만 통장은 늘 텅 비어 있었고, 삶의 열정도 사라졌다. 그런 그의 인생을 바꾼 건 교통사고다. 사흘 안에 죽을 거라는 의사의 경고에도 살아 돌아와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책 읽기’였다. 이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씩 책을 읽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눈앞에서 실현됐고, 돈이 돈을 데려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이 책은 ‘하루라도 일찍 들으면 좋은 이야기’라는 강연 후기에 힘입어, 더 많은 이들과 삶의 노하우를 나누고자 쓴 책이다. 지난 20여 년간 치열하게 공부하고 실천하며 깨달은 이야기, 돈을 버는 마음가짐에서부터 건강한 돈을 불러모으는 습관, 삶의 구조를 바꾸는 방법까지 담아냈다.
서민갑부 고명환의 생각법, 독서법, 장사법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지속적인 소득 창출이 쉽지 않다.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몸값이 높은 연예인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상대적으로 몸값이 낮은 연예인은 요식업에 투자한다. 그래서였을까! 개그맨 고명환 님은 요식업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한 것 같다.
제목이 특이하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돈 버는 법'은 현재 가장 배우고 싶은 일이다. 책 읽기의 순서를 정했기 때문에 기다렸다 읽게 된 책! 졸린 눈을 비비며 읽었다.
나는 얼마짜리 사람인가
읽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라. 그것이 돈을 부르는 유일한 길이다.
현재 나는 백수다. 집안 일, 아이 픽업 등 순수하게 내가 일하는 시간을 최저시급으로 계산해 보니, 10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 난 100만 원짜리 사람인가? 사업을 할 계획은 있지만, 시기가 미정이다. 아이 교육 문제로 일단 취업도 사업도 멈췄다. 한동안 무능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 계획이 있다면서도 귀한 시간을 쓸데없이 흘려보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책 읽기를 하며 블로그도 작성하고 사업 계획도 구상해 보려고 한다. 나에게 가장 적절한 책이 될 것 같다.
책 커버가 흑백이 대비되어 세련된 느낌이다. 글 중간중간 밑줄이 그어진 걸 보니, 고명환 님의 독자를 위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아마도 독자가 중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책은 총 266페이지로 되어 있다.
나는 어떻게 장사의 신이 되었나?
내가책을 읽지 않고 책을 쓰지 않았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끌어당김의 법칙 덕분이다.
필자는 "그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을 뿐인데, <서민갑부>에 출연했고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연락도 왔다.", "책을 읽고 있으면 내가 원하는 모든 게 끌어당겨진다."라고 말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뭔지 알고 싶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책이 고명환님의 운명을 바꾼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나도 운명이 바뀔까?
1장. 起_흔들림 없는 삶을 세우는 인생 내공
나는 얼마짜리 사람인가
필자는 독서를 하며 자신이 30억짜리 사람임을 알게 됐다. 그리고 독서와 사색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후, 300억짜리 사람이 되었고, 도서관을 짓기로 목표를 세웠다. 난 얼마짜리지? 내 능력은? 자신이 없어서일까!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사실 계산하기도 어렵다. 내 능력치에 맞는 목표를 세우라는 데, 현재는 내 능력도 판단하기 어렵다. 필자는 책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나도 책을 읽으면 답을 찾을 수 있겠지?
돈을 벌고 싶은가?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직장에 다닌다면 남이 시키는 일 대신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시작을 해야 세상이 답을 준다.
많이 읽고 생각하면 저절로 준비가 되고 자연스렵게 시작하게 된다.
마법의 주문 '미리미리'
'미리미리'를 습관으로 정착하자.
처음에 힘들어서 그렇지 습관이 되면 '미리미리'만큼 좋은 게 없다.
'미리미리'가 당신의 스트레스를 없애는 비결이다.
집 안 구석구석 안 입는 옷, 낡은 이불, 고장 난 선풍기, 안 쓰는 프라이팬 등 버려야겠다고 생각만 하는 것들이 있다. 작년엔 자격증 시험공부 한다는 핑계로 미뤘고, 지금은 날 풀리면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미루고 있다. 그런데 정말 계속 '버려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나서 스트레스다. 편의점에 가서 폐기물 스티커를 사 와야겠다. 그리고 내일까지 머릿속에 자리 잡은 쓰레기를 버려야겠다.
'오늘'의 법칙
미래를 믿지 마라.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오늘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가짐의 문제다.
돈이 있으면 행복할까? 남들이 우러러보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 행복할까? 필자의 말처럼, 행복은 마음에 있다. 가족이 건강하게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오늘만 있다고 생각하면 싸울 일도 없고 불행도 막을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을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행복의 비결은 딱 두가지다.
성장은 늘 행복을 동반한다.
성장하는 사람은 오늘 하루, 뭘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성장하는 사람은 시간에 끌려가지 않는다.
시간을 지배한다.
주변에서 감사한 것을 찾아보라.
모든 것이 감사하고 모든 것이 축복이다.
지난 몇 달간 우울감에 시달렸다. 결국 감정조절에 실패했고 남편과 다퉜다. 평소라면 지나칠 일이었는데, 참지 못했다. 내 삶이 정체되어 있고 발전 없이 머물러 있는 듯한 생각이 들어 견딜 수가 없었다. 책 읽기를 시작했고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행복감을 느꼈다. 남편과 다퉜던 일은 반성으로 이어졌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책 읽기와 블로그 작성을 통해 지적 성장이 이루어졌음을 경험했다. 그로 인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신비롭다. 내가 경제적인 활동에 애쓰지 않고 책을 읽고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는 건, 남편 덕분이다.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2장. 承_지속가능한 흐름을 만드는 장사 내공
창업 전 점검해야 하는 것.
나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가? 창업 전 내게 제일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다.
깊고 빠르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하라.결정을 내렸으면 스스로 책임지는 연습을 하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지, 남이 좋다는 일을 하면 안 된다.
모든 것을 선순환으로 만드는 첫걸음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걱정하지 말고 선택하라. 내 인생을 선순환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난 어떤 일을 할 때 걱정부터 한다. 걱정하는 시간을 줄이고 선택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래서 내 인생을 선순환으로 만들어야겠다.
단순한 것이 강하다.
단순하다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복잡하면 고민하게 된다. 복잡함은 결국 비용이다.
남는 게 없다. 결국 문을 닫게 된다.
처음엔 무조건 혼자 시작하라. 그래야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배움의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주지 마라.
중개사사무소를 창업할 계획이다. 아파트, 원룸, 상가, 토지 등 분야가 다양하다. 우선 소공으로 취업해서 일을 배우려고 했다. 내가 어느 분야를 잘할 수 있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창업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혼자 부딪혀 일하면서 배워야 오롯이 내게 될 것 같다. 복잡하게 생각 말고 일단 기회가 있으면 일하자. 그리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70대 25대 5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기본 색상 70, 보조 색상 25, 주제 색상 5로 구성할 때 사람들은 5퍼센트의 주제 색상을 가장 잘 기억한다는 것이다.
창업할 가게 이름을 짓고, 심벌마크를 만들고, 주제 색상을 골라라.
파란 색은 신뢰감을 주고, 빨간색은 거짓말을 암시하고 등등.
이 정도도 하기 싫으면 창업하지 말고 취직하라.
블로그를 시작하는 데, 거의 두 달이나 걸렸다. 이유는 블로그 이름, 심벌마크, 형식 등을 정하지 못하고 고민만 했다. 누군가 블로그 이름은 차후에 바꿀 수 있으니 임시로 정하고 블로그 글쓰기를 먼저 시작하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다. 순간 시동이 걸렸고 블로그를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여전히 블로그 이름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심벌마크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 저자가 매번 책에서 답을 찾은 것처럼 나도 책에서 답을 찾고 싶다. 책을 읽다 보면 고민의 속도도 줄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웃어라, 또 웃어라, 계속 웃어라.
자본 없이 많은 돈을 벌고, 불가능한 계약을 성사시키는 게 바로 이 웃는 얼굴이다.
습관처럼 웃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1,000만 달러를 가진 것이다.
지금 환률로 120억 4,500원이다. 축하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웃자.
3장. 轉_생각의 전환을 만드는 독서 내공
딱 한 줄만 챙기자.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도 지금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단 한 줄만 찾는다.
책이 알려주는 한 줄의 도움을 받아 내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면 된다.
책 읽기에 부담을 갖는 사람에게 필요한 말인 것 같다. '딱 한 줄만 챙기자.'는 말을 아이들에게 말해줘야겠다.
당신은 두 시간 동안 계속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과 매일 새벽 두 시간씩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둘 중 누가 돈을 더 많이 벌겠는가?
생각의 차이가 곧 수입의 차이인 것이다.
독서는 휘발유고 동영상 강의 는 엔진오일이다.
'나'라는 자동차가 빨리 잘 달리게 하고 싶다면 휘발류가 가장 중요하다.
엔진오일은 가끔 보충해주면 된다.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독서라는 휘발유를 가득 채워 아주 오랫동안 달리고 싶다.
하루에 여러 권의 책을 10쪽씩 읽는 것도 엉망진창의 원리다. 내 머릿속에서 여러 권의 책 내용이 엉망진창이 된 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아기 때부터 책 속에서 큰,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한 권의 책을 한 번에 다 읽어내지 못했다. 나중에 아이의 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 아이는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조금씩 읽는다고 했다. 그래서 엄청나게 의아해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였나보다. 글을 쓰면 그 아이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담겼었던 것 같다. 내가 30권의 책을 10쪽씩 읽는 독서법을 좋아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매번 끝까지 읽는 것에 실패하는 영어 공부 관련 책은 도전해보고 싶다.
'우와, 어쩌면 내 생각과 이렇게 똑같지', '좋았어. 이 아이디어는 충분히 해볼 만해.' 이런 확신을 얻게 된다.
책이 주는 위대한 힘이다.
책 - 아이디어 - 확신 - 실행 - 책. 이 선순환의 사이클을 내 몸에 장착하자.
이 책에 이어 자기계발서를 읽어야 할지, 부동산 관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한순간에 해결됐다. 우선 부동산 관련 책을 읽으면서 아파트, 원룸, 상가, 토지 등 분야 중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야겠다. 그리고 지루해질 즈음 자기계발서를 함께 읽으면 될 것 같다.
지금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1년만 책을 읽자.
하루 네 시간씩 1년을 읽으면 독서가 습관이 된다.
독서 습관만 가진다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지난 몇 달간, 내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런데 책 읽기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고 블로그 작성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에는 소공으로 취업하든, 창업을 할 것 같다. 그때 책으로 쌓은 내공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장. 結_돈의 선순환을 만드는 부의 내공
돈은 가치 있는 곳에 나타난다. 고로 돈이 나를 따르게 하려면 내가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치를 만드는 삶이 즐기는 삶이다.
돈을 좇는 삶은 힘든 삶이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은 기부 천사로 유명하다. 돈이 많아서 기부하는 걸까? 기부를 하므로 돈이 많이 벌리는 걸까? 아무리 돈이 많아도 기부하는 것에 인색한 부자가 있는 걸 보면, 이 둘은 돈 버는 마음가짐이 좋아서, 돈도 벌고 기부도 많이 하는 것 같다.
3년만 미쳐라
독서하고 꿈을 꾸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데 3년이 필요하다.
부디 믿음을 가지고 선순환의 궤도에 오르기 바란다.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바로 이 믿음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법륜 스님은 "아이가 태어나면 3년만 정성 들여 키워라. 그러면 학원도 필요 없고 과외도 필요 없는 아이로 성장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첫째 아이는 태어나 2개월이 되면서부터 책 읽기를 시작했고, 둘째 아이는 태아 때부터 책 읽기를 시작했다. 둘의 성향, 기질 등이 달라서일 수도 있는데, 확실히 둘째 아이가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내 욕심에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긴 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학원도 과외도 보내지 않았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 속도는 느리지만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성적이 향상되었다. 3년의 의미가 자아를 변화시키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3년간 독서하고 꿈꾸는 경험을 통해 선순환의 궤도에 오르고 싶다.
모든 것이 당연해진다.
"난 돈을 좇지 않겠다."
"난 당연한 돈을 벌겠다."
"돈 버는 것이 당연해질 때까지 책을 읽겠다."
"돈 너머의 세상을 보겠다."
"비워야 채워진다는 이치를 깨달을 때까지 내공을 쌓겠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어떤 주식의 주가가 오를 거라는 사실을 '당연히' 알게 되는 날이 온다.
세상에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끊임없는 노력이 당연함을 만드는 것 같다.
지난 1월 후방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픈 곳이 낫기도 전에 코로나에 걸렸고 내가 기억하는 선에서는 살면서 가장 아팠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내 나이를 인지하게 되었고 세상을 너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몸이 아프니까, 연민의 감정으로 나를 돌보게 되었다.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 하는 광고처럼, 게으름을 당연히 누릴 권리로 자기 합리화했다. 그러던 중 일부러 이야기를 만든 것처럼 책을 만났다. 저자와 비슷하다. 내가 가치를 만들며 더 나은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운명인가 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목표를 세우고 100일 동안 하루에 100번씩 외치라는 거다. 곰이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지냈고 결국 사람이 되었다는 우화에서 적용한 걸까! 아들의 수능 100일 전 남편이 절에서 기도문을 받아왔다. 새벽 4시나 오전 10시에 읽어야 하는데, 새벽 4시에 읽는 게 더 좋다고 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게 자신이 없어서 4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있다가 읽은 적이 많다. 실은 딱 2번 정도 빼먹었다. 사실 나는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붙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 100일 동안 기도를 한다고 갑자기 성적이 향상되진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저 아들이 공부하든 취업하든 스스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맘이 더 컸다. 내가 밤새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아니면 내 기도에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재수를 선택한 아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기도문을 읽는 100일 동안 제때 잠을 잘 수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나를 위해 100일 동안 외쳐야겠다.
"나는 텃밭이 있는 주택에서 살고 있다. 책을 읽고 돈 너머의 세상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부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이 말씀하신, '꼭 알아야 할 경제 금융 용어 96가지'를 공부하고 유튜브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다. 나는 공부한 자료를 간단히 블로그에 남길 계획이다. 그리고 저자는 <부록2>에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상식'을 적었는데, 이것도 하나씩 블로그에 남길 계획이다.
다음 책은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 · 홍주연의 <더 해빙>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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