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Table Of Contents)
1. 안시의 기본 정보
2. 안시의 번식
1) 산란 준비
2) 산란 과정
3) 부화 후 관리
3. 안시의 사육 방법
1) 수조 크기
2) 수질 관리
3) 먹이
4) 합사 가능 어종
안시가 알을 낳았는데 자꾸 버려요. 지난번에도 알을 통째로 버려서 콩돌을 사용해 부화시켰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또 알을 버렸어요. 일부는 수컷이 품고 1개, 다음 날 2개, 또 다음 날 2개를 버렸어요. 이유가 궁금해서 안시에 대해 알아봤어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봤어요.
안시(Ancistrus) 개요
안시(Ancistrus)는 로리카리아과(Loricariidae)에 속하는 담수 열대어로, 주로 남아메리카의 강과 호수에서 서식합니다. 수조 내 이끼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사육이 비교적 쉬워 인기가 많답니다.
1. 안시의 기본 정보 ⬆️
- 학명: Ancistrus spp.
- 일반 명칭: 안시(Ancistrus), 브리슬노즈 플레코(Bristlenose Pleco)
- 크기: 약 10~15cm
- 수명: 평균 5~10년
- 서식지: 남아메리카(아마존강, 파라과이강, 오리노코강 등)
- 적정 수온: 23~27°C
- pH: 6.5~7.5
- 특징:
- 입이 흡착형으로 바닥과 유리 벽에 붙을 수 있음.
- 수컷은 머리에 촉수(수염)가 발달, 암컷은 촉수가 거의 없거나 매우 짧음.
- 주로 야행성이며 낮에는 은신처에서 쉬는 경향.
2. 안시의 번식 (산란 및 부화 과정) ⬆️
1) 산란 준비
- 성어(성숙한 개체)는 보통 1년 이상 지나면 번식 가능.
- 산란 장소:
- 동굴형 은신처(코코넛 껍질, PVC 파이프, 작은 항아리 등)
- 자연에서는 바위틈이나 유목 사이
- 수컷이 둥지를 차지하고 청소한 후 암컷을 유인 →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보호
2) 산란 과정
- 암컷은 한 번에 20~200개의 알을 낳음.
- 알은 밝은 주황색이며, 동굴 내부 벽면에 부착됨.
- 수컷은 알을 보호하며 지느러미로 부채질하여 산소 공급.
- 약 4~10일 후 부화 (온도에 따라 차이 있음).
3) 부화 후 관리
- 부화 후 유어(새끼)는 난황을 3~5일간 흡수하며 성장.
- 난황 소진 후 오이, 삶은 호박, 미세한 사료(플레코 전용 사료) 등을 급여.
- 유어는 성장하면서 이끼와 나무(유목) 표면을 갉아 먹으며 성장.
3. 안시의 사육 방법 ⬆️
1) 수조 크기
- 최소 50L 이상, 성어는 100L 이상 권장.
2) 수질 관리
- 온도: 23~27°C 유지
- pH: 6.5~7.5
- 필터 사용: 수질 유지와 산소 공급이 중요.
3) 먹이
- 주식: 조류(이끼), 나무(유목), 채소(오이, 애호박, 당근)
- 보조식: 플레코 전용 사료, 브라인슈림프, 스피룰리나 포함 사료.
- 급여 빈도: 하루 1~2회, 남은 먹이는 제거.
4) 합사 가능 어종
- 온순한 열대어 (구피, 네온테트라, 코리도라스, 라미레지 등)
- 주의할 점: 같은 바닥층을 이용하는 플레코류(예: 코먼 플레코)와는 영역 다툼 가능.
4. 안시의 종류 (대표적인 품종) ⬆️
- 일반 안시 (Common Bristlenose Pleco) – 가장 흔한 종류
- 슈퍼레드 안시 (Super Red Bristlenose) – 붉은색 개체
- 롱핀 안시 (Longfin Bristlenose) – 지느러미가 긴 변종
- 스타라이트 안시 (Starlight Bristlenose) – 몸에 하얀 점이 있는 희귀종
5. 안시 사육 시 주의할 점 ⬆️
- 유목 필수: 안시는 유목을 갉아먹으며 소화를 돕기 때문에, 수조 내 유목을 반드시 배치.
- 산란기 수컷의 공격성: 산란 후 알을 보호하려는 본능으로 다른 물고기에게 공격적일 수 있음.
- 과밀 사육 금지: 안시 개체 수가 많아지면 바닥층 경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개체 수 유지.
6. 안시가 알을 버리는 이유 ⬆️
1) 알이 무정란이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 무정란(수정되지 않은 알)
- 암컷이 산란했지만, 수컷이 제대로 수정시키지 못한 경우.
- 무정란은 곰팡이가 피거나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수컷이 제거함.
- 곰팡이 감염
- 산란 후 수질이 좋지 않거나 환기가 부족하면 알에 곰팡이가 생김.
- 수컷은 건강한 알과 감염된 알을 구별하고, 곰팡이가 생긴 알을 버리는 행동을 함.
2) 수컷의 양육 능력이 부족한 경우
- 첫 산란 경험이 부족한 초보 수컷
- 경험이 부족한 어린 수컷은 알을 보호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버릴 수 있음.
- 산란 후 긴장 상태
- 수컷은 알을 보호하는 동안 공격성이 높아지는데, 외부 방해가 많으면 알을 버리거나 먹어버릴 수도 있음.
3) 주변 환경이 불안정한 경우
- 잦은 수질 변화 및 높은 암모니아/질산염 농도
- 물이 너무 자주 바뀌거나 수질이 나빠지면 수컷이 스트레스를 받아 알을 보호하지 않음.
- 온도 변화
- 물 온도가 갑자기 급변하면 산란 후 알을 보호하는 행동이 비정상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음.
- 수조 내 방해 요소(다른 물고기의 접근)
- 합사된 물고기(특히 바닥층을 함께 쓰는 코리도라스, 플레코 등)가 둥지 근처로 접근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알을 버릴 수 있음.
4) 수컷이 지나치게 약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 수컷의 건강 상태
-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번식하면 체력 소모가 심해져 알을 보호하지 못하고 버릴 수 있음.
- 지속적인 외부 자극 (빛, 소음, 갑작스러운 움직임 등)
- 수조를 자주 건드리거나 조명이 너무 강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알을 버리는 경우가 있음.
5) 알이 너무 많거나 둥지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 알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 암컷이 다량의 알을 낳았을 때, 수컷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하면 일부 알을 버릴 수 있음.
- 둥지가 좁거나 불안정한 경우
- 둥지(산란용 동굴, 유목, 항아리 등)가 너무 작거나 위치가 불안정하면 알을 버릴 가능성이 높음.
- 둥지가 흔들리거나 위치가 변경되면 수컷이 둥지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음.
대처 방법 (알을 보호하려면?)
✅ 산란 후 최소 온도 24~26°C 유지
✅ 둥지 주변의 방해 요소 제거 (합사 어종 분리, 둥지 이동 금지)
✅ 스트레스 최소화 (수조 주변 소음 줄이기, 조명 강도 조절)
✅ 곰팡이 방지를 위해 청결 유지 및 메틸렌 블루 소량 첨가 가능
✅ 무정란이 발생하면 빠르게 제거하여 나머지 알을 보호
✅ 수컷이 알을 계속 버릴 경우, 부화 통을 이용해 인공 부화 시도
결론
안시는 이끼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번식이 쉬운 담수어로, 초보자도 사육이 가능합니다.
산란 후 수컷이 알을 보호하며, 부화 후에는 유어에게 적절한 먹이를 제공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알이 안전하게 부화하고 새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먹이 공급에 신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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