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융건릉주변맛집

[융건릉주변맛집] 메밀국수 달인 만든 냉모밀 소바가 맛있는 <삼동소바>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찾게 됐다. 저녁 7시 30분에 주문 마감을 하는데, 다행히 7시 26분에 주문을 마쳤다. 조금만 늦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할 뻔했다. 삼동소바와 얼큰 우동, 치즈돈가스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를 구경했다. 삼동소바는 메밀면의 특유 식감과 끈기를 보충하기 위해 안동산 마를 직접 갈아 넣어 만든다고 설명되어 있다.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삼동소바 내부는 깔금해서 맘에 들었다. 귀여운 액자가 포인트가 되어 좋았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면을 육수에 넣고 한 입 넣는 순간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먹어본 냉모밀 중 손에 꼽았다. 먹으면서 고개를 돌렸는데 명패라고 해야 하나? 눈에 들어왔다.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는 증표다. ..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미니화로에 구워 즉석에서 먹는 스테이크 맛집 <신동랩 수원대점> 지인과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했었는데, 명란치킨크림우동과 낙엽스테이크동 맛에 반해 가족과 함께 다시 들렀다. 명란치킨크림우동과 낙엽스테이크동 정식, 규카츠더블을 주문했다. 처음 지인과 먹었을 때 맛과 비슷했지만, 손님이 많아서인지 식어서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따뜻할 때 먹었던 소스 맛이 넘 인상적이어서 또 생각날 것 같다. 다음엔 따뜻하게 해달라고 주문하고 싶다. 낙엽스테이크동은 부드러운 부채살이 입에서 살살 녹아 가족들 모두 좋아했다. 미트소보로와 양파볶음이 들어있어 밥과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낙엽스테이크동 정식에 포함된 연어사시미는 레몬즙을 뿌려 양파채와 무채, 생강절임(?)에 와사비를 얹어 한 입에 넣으니 입에서 살살 녹았다. 규카츠 더블은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한다. 숙성된 소고기를 ..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하얀고기짬뽕이 맛있고 새우고추간짜장은 더 맛있는 <넘버1고기짬봉> 추운 날이나 짬뽕 짜장 생각날 때 한 번씩 가는 곳이다. 친구들과 회의 후, 맛집이라며 방문했다. 친구1은 하얀고기짬뽕밥, 친구2는 고기짬뽕, 나는 새우고추간짜장을 시켰다. 친구1이 하얀고기짬뽕밥을 주문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먹느라 밥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하얀 공기밥이 아닌 볶음밥이 나와서 특이했다. 친구2는 고기짬뽕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뺏어먹을 수 없었다. 뭐, 난 전에 먹어봤으니까 괜찮다. 짬뽕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 짜장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 맞다. 하지만 먹어봐야 알 수 있다. 맛의 차이를. ^^ 가족과 여러 번 방문해서 먹었는데, 오늘은 특히 더 맛있었다. 이유라면 점심이 늦어져 너무 배고팠기 때문일까? 너무 열심히 먹어서 체했다면 새우고추간짜장이 얼마나 맛있는지 짐작할 수 있..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정조효공원에서 산책하다 만난 커피 맛집 <여유제> 커피 맛집을 찾았다. 자주 가던 커피숍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경기도 좋지 않고 물가 상승으로 원재료비 때문인지 맛이 달라졌다. 아쉬운 마음이 컸다. 산책하다 발견한 커피숍 여유제! 마음 맞는 언니와 점심 식사 후 방문했다. 밖에서 볼 땐 테이블 몇 개 둔 작은 커피숍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내부가 꽤 넓고 인테리어도 멋졌다. 지하에도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있어서, 아이들과 동행해도 좋을 것 같았다. 여유제 지하 처음 방문했을 땐, 까페라테를 주문했다. 하트 모양과 나뭇잎 모양이 예뻐서 감동했고 깊은 커피향과 고소한 듯 쌉쌀한 맛의 커피가 일품이었다. 아메리카노1 아메리카노2 아메리카노를 먹어봐야 제대로 된 커피 맛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까페라테에 더해 아메리카노도 풍미 가득 뒷맛까지 깔끔했다..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찌개와 숯불향 가득 배인 참숯석쇠불고기 맛집 <안녕불백> 언젠간 블로그에 글 써야지 했는데, 드디어 사진을 찍었다. 쌀쌀한 계절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찾게 되고 무더운 계절엔 입맛을 잃어갈 즈음 찾게 되는 식당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 여기 맛집 되겠구나! 했는데, 융건릉 주변 식당에서 손님이 많은 곳 중 한 곳이 되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찌개지만, 오늘은 특히 맛있었다. 김치찌개 메인 메뉴는 김치찌개와 참숯석쇠불고기다. 참숯석쇠불고기 김치찌개를 시키면 참숯석쇠불고기가 따라 나온다. 물론 부대찌개를 시켜도 참숯석쇠불고기가 따라 나온다. 하지만 내 입맛엔 김치찌개가 딱이다. 점심 한 끼를 먹는데 이렇게 푸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추에 불고기 한 점 올리고 파채와 양파, 무생채로 탑을 쌓고 마늘에 쌈장을 찍어 정상에 올린 후, 먹으면 그 맛이 ..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정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주뜰소반> 새로운 곳보다는 예전에 알던 맛집, 내 입이 기억하는 식당으로 가는 편이다. 순두부를 좋아해서 생각할 때마다 찾았던 강릉짬뽕순두부집이 으로 바뀌었다. 부드러운 순두부를 먹을 수 없다는 사실에 속상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메주뜰소반은 순두부를 능가하는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는 맛집이었다. 점심 식사라 간단히 청국장 2인분을 주문했다. 매일 도정해 쌀눈을 최대한 살린 저분도 쌀로 지은 밥과 보글보글 뚝배기에서 끓고 있는 청국장부터 강하지 않은 간을 해 정갈하게 차려진 건강 밥상이다. 보글보글 청국장 청국장에 홍삼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내 더 건강한 홍삼 청국장이다. 심심하게 끓여 짜지 않아 좋았다. 쌀눈이 살아 있는 현미로 지어 더 건강하고 홍삼을 넣은 청국장이라 더 건강할 거란 생각 때문인지 기분 좋게 먹었다...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주문하면 즉석에서 전을 부쳐 내오는 <육전국밥 화성안녕점> 입맛 까다로운 남편이 다시 찾은 식당이다. 간단히 아점으로 때우고 더운 날씨 탓에 밥하기도 귀찮은 주말 저녁으로 선택한 곳이다. 아점으로 먹은 써브웨이 샌드위치가 체한 건지, 독한 감기약 탓에 위가 아픈 건지 저녁은 패스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유일하게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주말 식사를 거를 순 없었다. 일찍 움직여서일까! 빈 테이블이 여럿이라, 맘에 드는 자리로 골라 앉았다. 무엇보다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대표 메뉴인 육전소고기국밥과 육전막국수(비빔 하나, 물 하나), 모둠전을 시켰다. 대표 메뉴 육전소고기국밥인데, 육전은 미리 먹어 사진엔 없다. 꼭 모양도 맛도 육개장을 닮았다. 하지만 육개장보다는 좀 더 깊은 맛이 난다. 찬은 깍두기와 양파장아찌로 단출하다. 육전소고기국밥과 안성맞춤이다. .. 더보기
[융건릉주변맛집] 메뉴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복사꽃피는집> 동갑내기 친구가 생겼다. 연락처만 주고받고 헤어진 후, 두 달이 넘게 연락하지 않았다. 서로의 소식은 누군가에 의해 전해 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나 반가움을 녹이기 위해 점심 약속을 했다. 소식을 전해주던 분(누군가)이 융건릉 주변 다양한 맛집 중 을 예약하셨다. 드디어 약속 당일, 비가 내려 외출하기 번거롭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설레는 건 왜일까? 입구부터 늘어선 화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보약과 같은 단비를 맞으며 나처럼 행복해하는 것 같다. 약속 시간 10분 전부터 도착해 기다리고 계신 분(누군가)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예약해서인지 이미 한 상 차려져 있었다. 예약하면 감자튀김이 공짜다. 바로 튀겨 내오셨는지 따뜻해서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느껴졌다. 옆 테이블에서 저건 뭐지 하는 듯 힐.. 더보기

반응형